與 "국민의힘, 李 대통령 외교 정상화 노력 방해말라"
뉴시스
2025.06.08 12:02
수정 : 2025.06.08 12:02기사원문
"국힘, 李 G7 참석 두고 저주에 가까운 악담 쏟아내"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를 정상화하라려는 노력을 비난하거나 방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출범을 부정하지 말고 이제 대선 패배를 직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교·안보 문제까지 편 가르고 갈라칠 작정인가"라며 "자신들과 전임 정부가 망가뜨린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재명 대통령이 복원시킬까봐 두렵느냐"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란을 저질러 파면된 대통령으로 인해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에 묻는다. 이재명 대통령 악마화와 국정 발목잡기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는가"라며 "대선 패배에도 변한 것 하나 없는 국민의힘의 모습이 한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천명한 바 있다"며 "글로벌 경제·외교 안보 분야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과 전임 정부가 망가뜨린 외교력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복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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