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 G7 참석 두고 저주에 가까운 악담 쏟아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2025.06.06. bjk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8/202506081202508618_l.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를 정상화하라려는 노력을 비난하거나 방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서 "국민의힘은 새 정부의 출범을 부정하지 말고 이제 대선 패배를 직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G7 참석을 두고 저주에 가까운 악담을 쏟아내고 있다"며 "'친중 행보가 우려된다', '사법리스크 회피 국제 이벤트로 삼지 말아라' 등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막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안보 문제까지 편 가르고 갈라칠 작정인가"라며 "자신들과 전임 정부가 망가뜨린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재명 대통령이 복원시킬까봐 두렵느냐"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내란을 저질러 파면된 대통령으로 인해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하고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한 대변인은 "국민의힘에 묻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천명한 바 있다"며 "글로벌 경제·외교 안보 분야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과 전임 정부가 망가뜨린 외교력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복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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