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장 무함마드 신와르 시신 회수"
뉴시스
2025.06.09 03:33
수정 : 2025.06.09 03:33기사원문
칸유니스 유럽병원 지하서 확인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스라엘군(IDF)은 하마스 가자지구 수장 무함마드 신와르의 시신을 회수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IDF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신와르는 5월13일 IDF와 정보기관 신베트(ISA)의 공습으로 사살됐다"며 "그의 시신은 칸유니스의 유럽병원 지하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무함마드 신와르는 2023년 10월7일 가자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작전을 설계한 야히야 신와르의 동생이다. 야히야는 하마스를 이끌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사망했다.
동생 무함마드는 형 사망 이후 지도자 자리를 이어받았다. 거취나 연락 방법 등을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어 '그림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한다.
하마스는 신와르 사망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차기 지도자로는 가자 북부 지도자인 이즈 알딘 하다드가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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