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정부 정책 변화 및 예산 방향 면밀 분석·선제 대응"
뉴스1
2025.06.09 10:46
수정 : 2025.06.09 10:46기사원문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괴산군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새 정부 정책 기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서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공개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공약집에는 괴산군 건의 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 사업 10건 중 6건이 반영됐다.
반영된 사업은 △괴산 자연울림 복합휴양지구 조성사업(백두대간 생태 휴양 관광거점 조성지원) △국립숲체원 유치 △청주 오창~괴산(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백두대간생태원 분원 건립 △괴산 반도체 후공정산업 지원(패키징·테스트) 등이다.
반영되지 않은 4건은 △괴산읍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괴산댐 안전대책 마련 △2차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우선 이전 사업 △ICT(정보통신기술)융합기술 기반 드론·UAM(도심항공모빌리티) 복합성능평가센터 구축 사업 등이다.
군은 미반영 사업도 향후 정부 정책 반영과 국비 확보가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전략을 마련해 건의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