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
파이낸셜뉴스
2025.06.09 14:54
수정 : 2025.06.09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 추가 발표에 따라 9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그물이 찢어지거나 어획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되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 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면, 정부와 지자체는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해파리 초동제거 및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를 실시 한다.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상황실 운영, 지자체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주기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어업인과 해수욕객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 강화 및 해파리 제거 등 신속히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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