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브랜드 첫 PBV ‘더 기아 PV5’ 계약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5.06.09 18:41   수정 : 2025.06.09 18:41기사원문

기아는 오는 10일부터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아는 PV5의 전체 라인업 중 패신저(5인승, 2-3-0) 모델과 카고(롱) 모델을 시장에 먼저 선보인다.

PV5 패신저는 여유로운 실내 및 적재 공간과 유연한 시트 활용성으로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췄다.

실제로 트렁크 용량은 기본 1330ℓ지만 2열 미사용 시 최대 2310ℓ까지 확장된다. 전비는 1kWh당 4.5㎞로 1회 충전 시 358㎞까지 주행할 수 있다.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은 물론, 낮은 적재고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적재고를 419mm 수준으로 낮춰 한 번의 스텝으로 적재함 상하차 작업이 가능하며, 열림 각도를 95도, 180도 두 가지로 조정 가능한 양문형 테일게이트와 적재 공간 내 LED 조명을 적용해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PV5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패신저 모델 △베이직 4709만원 △플러스 5000만원, 카고 모델 스탠다드 △베이직 4200만원 △롱레인지 447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지역에 따라 패신저 모델은 3000만원 중후반대, 카고 모델은 2000만원 중후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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