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타트업 17곳과 실증 협력.."오픈이노베이션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5.06.10 09:19
수정 : 2025.06.10 09:17기사원문
스마트건설·친환경·AI 기반 기술 중심 전담 부서 협업 통해 공동 사업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및 ESG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본격화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헬스케어,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등 4대 전략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현대건설은 17개사를 선정해 사내 부서와 연계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선정 기업에는 입주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AIT스토리’, 안전교육 자동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임’, 조경 특화 음향 시스템을 보유한 ‘어플레이즈’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폐자재 업사이클링, AI 기반 라이프케어 등 스마트건설 및 ESG 전략과 부합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들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연구·상품·시공·안전 등 내부 부서와의 밀착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증과 공동 사업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지난 4~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을 열고, 협업 과제를 구체화했다. 행사에서는 실무자 간 네트워킹, 과제 고도화 세미나, 창업기업 실천서약 등이 진행돼 협업 실행력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설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며, “실증 적용과 공동 사업화로 이어지는 오픈이노베이션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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