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에 귀청소방?"…스트레스 풀고 왔다는 남편
뉴시스
2025.06.10 11:46
수정 : 2025.06.10 11:46기사원문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식하고 귀청소방을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최근 회식을 했는데 새벽 1시에 들어온 적이 있다.
A씨는 "그다음에 회식했는데 또 새벽 2시 가까이 들어와서 이번엔 내 촉이 맞겠다 싶어 남편 계좌 이체 내역을 뒤졌다"며 "새벽에 현금으로 이체한 내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캐물으니 마사지 가게라고 한다"며 "누가 그 새벽에 마사지하러 가나?"라며 황당해했다.
이후 남편은 "사실 귀청소방에 다녀왔다. 스트레스도 받고 귀 청소 받으면 노곤해지고 시원해서 갔다 왔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그러면서 "확실한 증거가 없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시원하고 좋으면 시댁 어른들이랑 온 가족 데리고 또 가자고 해라" "얼마나 아내를 무시했으면 귀청소방 다녀왔다고 당당히 말하나" "국내 귀청소방은 퇴폐 이미지가 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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