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잭업해양, 새만금에 '해양기자재 생산시설' 조성한다
뉴시스
2025.06.10 13:58
수정 : 2025.06.10 13:58기사원문
새만금개발청·전북도 등과 협약… 310억 투자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해상작업용 잭업바지선과 해양기자재 기업인 명일잭업해양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310억원을 투자해 해양산업 생산시설을 설립하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0일 전북자치도와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상작업용 잭업바지선 및 해양 기자재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명일잭업해양과 체결했다.
명일잭업해양은 1998년 설립된 군산 소재 강소기업이다. 해상작업용 잭업바지선과 해양 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숙련된 인력을 바탕으로 해양기자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공구 내 3만3000㎡ 부지에 잭업바지선 및 해양산업 관련 기자재 제조시설이 조성된다. 총 310억원이 투입된다.
김 대표이사는 "해상풍력 및 해양기자재 산업의 핵심 기반을 새만금산업단지에 구축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기술력과 공급망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새만금을 글로벌 해양산업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명일잭업해양의 투자는 새만금이 해양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풍력·조선기자재 등 해양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거점으로 새만금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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