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장, 추경 앞두고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 강조
파이낸셜뉴스
2025.06.10 16:20
수정 : 2025.06.10 16:20기사원문
제384회 정례회 개회, '여야정 협치 통한 민생 지원 강화' 당부
김 의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에서 경기도가 먼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민 일상에 회복이 깃들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활력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뜻을 모은 자리에 변화가 있고, 마음을 합친 곳에서 회복이 시작된다"며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김동연 도지사, 양당 대표들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의 방향이 곧 민생의 방향이다. 이번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해야 한다"라며 "한동안 멈춰 있던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 논의 또한 조속한 시일 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이 새 정부에서 반드시 실현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보이며 "지방의회법 제정은 새 정부가 국민 앞에 약속한 공약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항해 속에서 그 열망들이 실제 변화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 어린 움직임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숙원과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논의의 흐름을 끝까지 주도하며, 책임 있게 결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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