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사 직전 시민, 경찰관이 신속 구조로 살려
뉴시스
2025.06.10 16:41
수정 : 2025.06.10 16:41기사원문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 배성범 경감·최지훈 순경
10일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중앙시장 화장실에 술에 취한 사람이 좌변기 옆에서 목과 몸이 끼여 숨을 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환경미화원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접수한 구미경찰서 원평지구대(대장 민상규) 배성범 경감과 최지훈 순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56)씨는 좌변기 옆으로 목이 90도 가량 꺽인 채 몸이 끼여 숨을 쉬지 못하고 얼굴이 검게 변한 상태였다.
A씨는 건강 회복 후 가족의 품으로 인계됐다.
민상규 지구대장은 "시간이 지체되면 질식사 우려가 컸지만, 두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구조가 이뤄져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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