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안전협의회 출범…첫 회의 개최

뉴스1       2025.06.11 08:06   수정 : 2025.06.11 08:06기사원문

10일 오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난방송협의회 첫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재난 발생 시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0일 오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방송사와 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방송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는 시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 시 대변인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부산지역 7개 방송사와 대학교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시에 최적화된 ‘부산시 재난방송 실시기준’을 마련하고 신속·정확한 재난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한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 재난방송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시에 맞는 재난방송 실시기준 마련과 함께 현재 시 재난방송 전달 방식인 '원클릭 시스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 중인 '재난온라인시스템'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재난방송협의회 출범을 통해 재난방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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