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정우, 예술의전당 'THE NEXT 시리즈' 첫 무대
뉴시스
2025.06.11 09:42
수정 : 2025.06.11 09:42기사원문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슈만·라벨·쇼팽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피아니스트 이정우가 'THE NEXT'시리즈의 첫 무대에 올라 리사이틀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THE NEXT 시리즈는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예 연주자들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는 예술의전당 고유 프로젝트다.
시리즈 문을 여는 이정우는 만 14에 금호영재콘서트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 이화경향콩쿠르, 헨레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입상하며 클래식계 입지를 다졌다.
2024년 에틀링겐 국제청소년 콩쿠르 시니어 부문에서 최연소(17세)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NEC) 조기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이정우는 이번 무대에서 ▲슈만의 '숲의 정경 Op.82'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M.55' ▲쇼팽의 '12개의 연습곡 Op.25' 등 을 연주한다.
공연은 21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리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콜센터, NOL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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