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브랜드북, '세계 3대 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본상 부문 진출
파이낸셜뉴스
2025.06.11 10:04
수정 : 2025.06.11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이 자체 제작한 브랜드북 'THE SEVEN YEAR'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5 뉴욕페스티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쇼트리스트에 공식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쇼트리스트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품된 수천 건의 작품을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완성도, 전략적 기획력, 콘텐츠의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한민국 입선작 중 유일하게 기업 내부에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제작하고 출품해 본상 부문에 진출했다. 특히 국내 증권사가 뉴욕페스티벌에서 자체 제작·출품작으로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THE SEVEN YEAR'는 브랜드북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조직문화와 경영 철학을 서사적으로 풀어낸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메시지의 일관성과 진정성, 브랜드 표현의 전략적 완성도 등이 심사 과정에서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뉴욕페스티벌 쇼트리스트 선정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한양증권이 오랜 시간 축적한 브랜드 전략과 콘텐츠 기획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부 인력과 콘텐츠 본연의 힘으로 승부한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5년 본상 및 그랜드 트로피 수상작은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