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더빙으로 K-FAST 확산하자…과기부·KAIT, 1차 얼라이언스 회의
뉴스1
2025.06.11 10:01
수정 : 2025.06.11 10: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제1차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를 열었다.
FAST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의 약자로, 2027년 글로벌 FAST 시장은 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KBS, 뉴아이디 등 22개로 시작해 현재는 총 34개 기업·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신규 사업인 '인공지능(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지원 사업 80억원 관련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산업계의 의견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또한 K-FAST의 국제 교류 활성화 및 국내 수출기업 광고 매칭 등을 위한 국제 FAST 콘퍼런스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AI 더빙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협업 및 K-채널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전체회의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기업 간 공동협력 프로젝트 등 K-FAST 글로벌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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