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1호 공약 '군민통합위원회' 출범

강화군민통합위원회 출범식(인천 강화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강화군은 박용철 군수의 1호 공약인 '군민통합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군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는 위원 100명과 배준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 지정하기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사전 자문회의 등 막바지 행정절차만 남겨둔 상태다.

군민통합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다. 박 군수는 인구 감소와 맞물린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군민 간 화합을 도모해 지역 발전을 이끈다는 그림이다.

박 군수는 "강화는 향후 10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며 "군민 통합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