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론축구연맹, 종주도시 전북 전주 벤치마킹 나서
뉴스1
2025.06.11 13:47
수정 : 2025.06.11 13:47기사원문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일본드론축구연맹이 종주도시 전북 전주시를 찾았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일본드론축구 대표단은 지난 10일 전주시를 방문했다.
나카자키 히로유시 회장을 비롯한 일본 대표단 관계자들은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 대한드론축구협회 등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건립 중인 '드론스포츠종합센터' 건축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해 출범한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의 운영 시스템을 참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드컵 기간 중 진행될 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와 사전 답사도 이뤄질 계획이다.
앞서 일본드론축구연맹은 2019년 12월 일본 오이타현에서 전주시 드론축구단과의 시범 경기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에는 드론축구챔피언십과 국제드론축구연맹 월드챔피언십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등 드론축구 저변 확대와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일본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전주와 일본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것뿐만 아니라 월드컵이 양국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초로 열리는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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