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민주, 검찰개혁법 발의 환영…즉각 심의하자"
뉴스1
2025.06.11 14:40
수정 : 2025.06.11 14: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찰청 폐지 등 '검찰 개혁 패키지 4법' 발의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법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다.
앞서 김용민·강준현·민형배·장경태·김문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검찰개혁 입법안을 발의한다고 했다.
또 국무총리 산하에는 국가수사위원회를 두고 중수청과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윤 대변인은 "혁신당이 검찰개혁 4법을 발의한 지 1년이나 지났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할 수 있는 양당 간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기에 이제는 속도감 있는 개혁 완수에 나설 차례"라고 했다.
그는 "즉각 법안 심의를 시작해 6월 국회에서 마무리하자"며 "혁신당은 민주당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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