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MS 생성형 AI 도입…학교 특화 AI 서비스 운영
뉴스1
2025.06.11 14:59
수정 : 2025.06.11 14:59기사원문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 기반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AI 기술을 실무에 적극 적용하고 대학에 특화된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UNIST는 MS 365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구성원들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도구에서 생성형 AI를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UNIST는 대학 특성에 맞는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MS의 애저 AI파운드리를 연동, 국내 최초로 자체 AI 플랫폼을 개발한다.
애저 AI파운드리를 활용하면 GPT-4o,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등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에 접근할 수 있어 대학 교육 환경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한국MS는 AI 체험 부스와 프롬프트톤(프롬프트 경진대회) 등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UNIST 구성원들은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와 활용 방법을 학습하고 교육 현장에 이를 적용해 실질적인 사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배 부총장은 "M365 코파일럿과 자체 AI 플랫폼을 UNIST 구성원들에게 제공해 맞춤형 챗봇, AI 비서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시범 오픈해 UNIST만의 독립적인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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