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SNS '봄꽃' 숏폼·사진 31만 뷰, 관광객 유치 '큰 몫'
뉴시스
2025.06.11 15:21
수정 : 2025.06.11 15:21기사원문
군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옥정호 작약꽃과 꽃양귀비,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중심으로 사진 게시글 6건과 숏폼 영상 4건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한 결과 누적 조회수 31만6000회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의 작약꽃밭과 꽃양귀비를 배경으로 제작된 숏폼 영상은 30~45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 11만6000회, 좋아요 855개를 기록하며 강한 파급력을 입증했다.
군은 작약 콘텐츠에 이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도 연이어 게시했다.
사계절 장미원과 유럽풍 건축물이 어우러진 공간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목을 받았고 SNS를 통한 자발적인 공유와 후기 리그램이 이어지며 또 하나의 인기 봄꽃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SNS 홍보효과는 실제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 홍보가 집중된 5월 한 달간 옥정호 붕어섬 방문객은 11만55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7만9260명보다 39%가 증가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역시 장미 개화기간(5월19일~6월8일) 9만9613명이 방문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 3만1698명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주요 관광지인 왕의 숲 성수산,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별 명소를 주제로 한 SNS 콘텐츠 제작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SNS 콘텐츠 하나가 임실관광에 대한 관심을 바꾸고 실제 관광객을 방문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계절에 맞는 SNS 관광콘텐츠를 시의적절하게 발굴하고 임실을 널리 알리는 디지털 홍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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