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제19차 한-프랑스 군사교류회의 개최 "군사분야 협력 강화"
파이낸셜뉴스
2025.06.11 16:03
수정 : 2025.06.11 16:03기사원문
"한반도 및 유럽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
"북한 위협,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심각한 위협"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프랑스 양국 간 군사분야 협력 강화와 한반도 및 유럽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제19차 한-프랑스 군사교류회의'가 서울 합동참모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권영민 합참 전략기획부장(공군 소장 )과 파트릭 바글리오 프랑스 합참 국제협력본부 부장(육군 준장)이 양측 대표로 참가했다.
회의에선 '△한반도 안보정세 공유 △프랑스 신(新) 인태전략 소개 △양측 협력 성과 평가 △향후 추진 방향 논의' 등 상호 군사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양측은 러-북 협력 확대로 인한 북한의 군사적 능력 고도화, 현대화를 우려하며,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프랑스 측 대표인 바글리오 준장은 이번 회의에 대해 “유럽 및 인태국가 간 안보협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 사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내년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제20차 한-프랑스 군사교류회의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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