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바꾸려 하기 전 나부터"…경남 학부모들 자녀교육 철학 배워
뉴시스
2025.06.11 15:46
수정 : 2025.06.11 15:46기사원문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고성·남해·산청·진주·합천교육지원청이 ‘행복학교’ 철학을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11일 교육공동체 대상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의 실천 철학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행복학교 및 일반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어 연수는 이국희 원장(부산 대남병원장)을 초청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삶의 태도와 양육’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복학교를 통해 실현되고 있는 교육의 본질, 즉 아이의 삶을 중심에 둔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고, 이를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한 실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참가자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기 전에, 나의 태도를 돌아보라는 말이 남는다”며 “스스로를 돌보는 부모가 되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 남해, 산청, 진주, 합천 5개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연수를 지속하여 행복학교 일반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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