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계절별 장애 예고제'로 현장 대응력 제고
뉴시스
2025.06.11 16:44
수정 : 2025.06.11 16:44기사원문
계절별 위험요소 파악해 예방 및 조치 여름 냉방불량·선로점검·배수로 점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SRT 운영사인 국민철도 에스알(SR)이 계절별 열차 운행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계절별 장애 예고제'에 따라 폭염 및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계절별 장애 예고제는 계절 변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장애를 예방하고, 주요 장애사례별 조치방법을 전파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설비장애뿐 아니라 인적 오류까지 예방해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승무분야에서는 열차 내 냉방불량 발생 시 객차별 냉방 동작 상황에 따른 대응 요령을 구분해 전파하고 운전 및 차량분야에는 인적오류 예방을 위해 작업규정 준수 등을 강조했다. 나아가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로 점검 및 배수로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철도안전은 미세한 변화를 인지하여 적절한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사고를 막는 큰 힘이 된다"며 "축적된 장애조치 사례를 함께 학습하고 실천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고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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