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국회 찾아 지역 현안 국비 지원 요청
뉴스1
2025.06.11 16:56
수정 : 2025.06.11 16:56기사원문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 국회를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한 춘천 지역 현안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육 시장은 이날 국회의사당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 허영, 추미애, 황명선 의원을 차례로 만나 해당 사업의 추진 상황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우원식 의장은 “춘천은 개인적으로도 인연이 깊은 지역인 만큼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우 의장은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소속으로 지난 2020년 민평련 소속 국회의원들과 춘천을 찾아 발전 비전 등을 살핀 적이 있다.
또 이날 육 시장은 한기호, 이철규 등 강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 행사로 국회 자리를 비우면서 전화 통화를 통해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춘천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3500억 원을 투입해 옛 캠프페이지 부지 일부(약 12만㎡)에 첨단영상산업 중심의 업무시설, 컨벤션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국토부 국가시범지구 재공모에 참여했다. 최종 선정 여부는 내달 결정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