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복귀? 모덴베리코리아 "사실무근"
뉴스1
2025.06.11 18:03
수정 : 2025.06.11 18:03기사원문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소속사 모덴베리코리아가 그룹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과 전속계약 논의에 대해 부인했다.
모덴베리코리아 관계자는 11일 뉴스1에 이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앞서 2022년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가람은 르세라핌으로 2022년 5월 정식 데뷔했다.
이 가운데,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학폭과 관련한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여론이 좋지 않자 김가람은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결국 2022년 7월 하이브 및 쏘스뮤직은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김가람과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며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다만 김가람은 그해 8월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라며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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