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장 화재 1시간 만에 진화…외국인 근로자 2명 중상(종합)
뉴스1
2025.06.11 18:17
수정 : 2025.06.11 18:17기사원문
(용인=뉴스1) 박대준 기자 = 11일 오후 4시 42분께 경기 용인시 모현읍의 폴리에틸렌 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0~30대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2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20대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1명과 내국인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상자 2명은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철근콘크리트 구조 4층 규모 공장 건물 1동(483㎡)이 모두 불에 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5대와 인력 10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 5시 17분께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하자 5시 22분에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굴착기 등을 동원해 공장 내부 잔불을 정리, 5시 39분 진화작업을 마쳤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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