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6월 1400억 발행… 11일∼17일 청약
파이낸셜뉴스
2025.06.11 18:25
수정 : 2025.06.12 11:15기사원문
5년물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 대비 100억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세 번째 증액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도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전 기준 5년물 16.08%(연 3.217%), 10년물 36.73%(연 3.673%), 20년물 87.68%(연 4.384%) 수준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자동청약 서비스'의 인기도 확산세다. 매달 일정 금액을 청약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 원리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건수는 3월 31일 기준 804건(약 5억8000만원 규모)에서 지난 4일 기준 1923건(약 15억원 규모)으로 2.4배 가량 증가했다. 투자자 요청으로 서비스의 최대 가입금액도 기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증액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성,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까지 갖춘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용 국채 유일 판매대행사로서 고객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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