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진천~김천 철도 건설 필요"
뉴시스
2025.06.11 18:29
수정 : 2025.06.11 18:29기사원문
"대한민국 중심축 바뀔 것"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진천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진천군청 브리핑실에 들러 "진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진천과 경북 김천을 연결하는 철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김천에서 거제나 부산으로 가는 길이 경부선으로 연결돼 있어 진천~김천 간 철도가 지어지면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천, 영동과 진천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는 이미 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진천~김천 연결 철도까지 완성된다면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북이, 충북의 중심에 진천이 위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는 진천을 위한 활주로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진천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했다.
이날 송기섭 군수는 김 지사에게 ▲덕산스포츠타운조성 사업비 ▲진천 배수지 증설 사업비 ▲보재 이상설 기념관 공원 조성 및 묘역 정비 사업비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5일 옥천군 방문을 마지막으로 2025년도 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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