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총리, 李 대통령 축하하며 "원전 등 경제협력 집중 논의"
뉴스1
2025.06.11 19:45
수정 : 2025.06.11 19:45기사원문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페트로 피알라 체코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통화하고 "원자력 협력은 양국 관계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피알라 총리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이 대통령과의 통화 소식을 전하며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는 체코와 한국 산업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의 당선과 성공적인 정치적 위기 수습을 축하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가 이날 오후 통화하면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계약 체결을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시금석'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일 체코 정부와 1000MW(메가와트)급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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