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수원, 전문체육 예산 꾸준히 늘려…경쟁력·성적 ↑

뉴스1       2025.06.11 23:32   수정 : 2025.06.11 23:32기사원문

수원FC 박주호가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수원FC와 울산 현대의 경기에 앞서 열린 은퇴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23.6.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전문체육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4개 종목, 14개 팀, 선수단 132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내 31개 시군 중 최다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지자체와 비교하면 '예산 규모'도 상위권에 속한다.

예산 규모는 2023년 109억 7500만 원, 지난해 111억 2500만 원, 올해 113억 7100만 원 등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는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인 발굴'을 민선 8기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학교체육 지원을 통해 우수한 선수를 육성, 시 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한 전문체육 발전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5100만 원, 올해는 15억 8300만 원에 이른다. 전문체육 지원 예산은 연간 281억 원으로 도내 최상위 수준이다.

덕분에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선수단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6개를, 2024년 제70회 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2025년 제71회 도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각각 차지한 바 있다.

또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26개 메달(금 13, 은 7, 동 6)을 획득해 도내 메달 11%를 책임졌다.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34개 메달(금 52, 은 37, 동 45)을 거머쥐었다. 이는 도내 메달 32%에 달하는 수치다.


시 지원을 받으며 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성장한 전문체육인 역시 각종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 출신 선수들이 메달 4개를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 체육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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