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토킹 女살인 용의자, 세종까지 도주…"외출 자제"
뉴시스
2025.06.12 13:53
수정 : 2025.06.12 13:53기사원문
수상·이상행동자 신고…경찰력 100여명 동원 수색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12일 시청에서 "시민들은 당분간 입산과 외출을 자제하고 인적이 드문 장소 출입 등에 유의해 주기 바란다"며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이나 행동을 발견하면 즉시 112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3시3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1명이 스토킹을 해 오던 40대 남성 1명에게 피살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세종경찰청과 대구경찰청은 공조해 경찰력을 동원, 부강면 야산 등지를 수색하고 있으나 이날 오후까지 그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수색·검거 작전에는 대구경찰청 수사인력과 세종경찰청, 세종남부·북부경찰서, 기동대 경찰력 100여명 이상 동원됐다.
지난 11일에는 수색·검거를 위해 헬리콥터와 드론, 수색견 8마리를 동원한 공중수색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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