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 LG 염경엽 감독 "문성주 동점타, 흐름 끌어왔다"
뉴시스
2025.06.12 23:10
수정 : 2025.06.12 23:10기사원문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SSG를 제압한 LG는 시즌 40승째(1무 26패)를 따냈다. 이날 두산 베어스를 꺾은 2위 한화 이글스(40승 27패)와 함께 시즌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1-3으로 끌려가던 LG는 4회말 송찬의의 몸에 맞는 공과 이주헌의 중전 안타, 이영빈의 병살타를 묶어 1점을 따라붙었고, 5회 4점을 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5회말 무사 2, 3루에서 문성주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대타로 나선 박동원은 우측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작렬해 주자 둘을 홈으로 불렀다. 박동원의 결정적인 한 방으로 LG는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이주현의 내야 땅볼 때 SSG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 실책을 범하면서 2루 주자 박동원이 홈까지 들어갔다.
LG는 7회말 문성주의 우월 2루타와 이영빈의 우중간 안타를 엮어 1점을 추가했고, 8회 1점을 더해 승기를 굳혔다.
경기를 마친 뒤 염 감독은 "문성주가 5회 동점 적시타를 쳐줘 경기 중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 박동원의 역전 2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를 뽑아 경기를 조금 더 편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실점하며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이영빈이 승리할 수 있는 타점을 올려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9번 타자로 나서 4타수 4안타를 날린 박해민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염 감독은 "박해민의 4안타를 축하한다. 4안타를 계기로 타격감이 올라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박명근이 1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지만, 2, 3번째 투수로 나선 김진성과 이지강은 무실점 투구를 선보여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특히 이지강은 8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조형우를 삼진으로 처리해 급한 불을 껐고, 8회초에는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책임졌다.
염 감독은 "필승조가 자신이 맡은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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