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불투명한 유통구조, 국민 부담으로 전가돼선 안 돼”
파이낸셜뉴스
2025.06.13 14:59
수정 : 2025.06.13 14:58기사원문
식품 외식업계와 간담회
“배달 수수료 자율규제 사실상 실패"… 입법화 시사
[파이낸셜뉴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밥상 물가 안정 경청 간담회’에서 식품·외식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만나 “생활물가가 급등해 국민의 민생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식품 물가를 최우선 관심사로 삼아야 할 시점이라 판단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제는 과거처럼 기업의 판매가를 직접 규제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억누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물가 안정 대책과 관련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 ‘경로당 주 5일 점심’ 정책이 있다면, 여기에 ‘직장인 든든한 점심’을 더해 3대 세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배달 중개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 정부의 기존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자율규제는 사실상 실패했다”고 지적하며, “이미 배달 수수료의 적정 수준에 대한 논의가 입법을 포함해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며, 국회도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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