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 협상 압박…"두 번째 기회 생겨"
뉴스1
2025.06.13 20:57
수정 : 2025.06.13 20:57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란에 핵 협상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는 두 달 전에 이란에 '60일 이내에 협상하라'고 최후통첩했다"며 "그들(이란)은 그렇게(60일 내 협상을)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이 61일째"라며 "이제 그들에게 어쩌면 두 번째 기회가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이란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며 "이란은 매우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는 3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핵 협상 의지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당시 협상 시한은 '2개월 이내'로 제한했다.
하메네이는 "속임수"라며 퇴짜를 놓았다.
미국과 이란은 가까스로 오만의 중재 하에 4월부터 다섯 차례 핵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우라늄 농축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게다가 이스라엘이 이날 새벽 이란을 기습 공격하며 오는 15일 6차 핵 협상은 결렬 위기에 처했다. 이란이 협상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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