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2년 연속 폴란드서 K-방산 세일즈
뉴시스
2025.06.15 12:55
수정 : 2025.06.15 12:55기사원문
한화와 레몬토바조선소 방문, 8조 원 잠수함 사업 논의 조선·방산 기업 50여 명 참석 '비즈니스 테이블'도 개최
지난해 폴란드 방문을 통해 FA‑50 전투기를 운용 중인 민스크 기지를 방문하고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4)에서 폴란드 대통령과 육상 및 항공 방위산업 세일즈에 집중했다면, 올해 폴란드 방문에서는 '오르카(ORKA) 프로젝트'로 불리는 8조 원 규모의 폴란드 잠수함 건조사업 수주를 지원했다.
폴란드 정부는 8조 원 규모의 잠수함 3척 도입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내 한화오션이 세계 유수의 방산업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 도지사는 레몬토바 조선소 방문에서 한화오션과 레몬토바 조선소 간의 조선·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논의에 참여하고, 유럽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실어주었다.
레몬토바 조선소는 유럽 최대 수준의 민간 조선소로, 선박 유지·보수·운영(MRO)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폴란드 해군 차세대 잠수함 획득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와 연계돼 있으며, 한화오션이 오르카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전투능력, 기술이전, 후속지원, 신속납기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대한민국과 폴란드 간 글로벌 조선·방산 분야 전략적 동맹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교류회에는 박완수 도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최영호 도의원, 박준 도의원, 박민원 창원대 총장, 폴란드 마르친 스키에라프스키 부총리를 비롯한 양 지역 조선·방산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내 조선·방산 기업들은 보유 기술력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폴란드해양산업협회는 조선·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약 30년 이어진 포모르스키에주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도내 기업들의 폴란드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수주 활동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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