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 계층 에어컨 청소 지원’ 사업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6.16 07:37
수정 : 2025.06.16 07:37기사원문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1420가구 대상...6월 말까지 완료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상은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 계층 1420가구다. 여름철 에어컨 유지 보수 관리로 삶의 질을 높이고, 공기 순환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차성수 경기도청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깨끗하게 관리된 에어컨은 냉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요금을 절감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단순한 청소를 넘어 취약 계층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복지 정책의 일환”이라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