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이명현 "특검보 인선에 주력"
파이낸셜뉴스
2025.06.16 11:10
수정 : 2025.06.16 11:10기사원문
특검팀 사무실은 서초동 인근에
[파이낸셜뉴스] '채상병 사건' 은폐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검이 '채상병 특검팀'을 꾸리기 위해 특검보 물색에 주력하고 있다.
이 특검은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사무실 앞에서 업무 주안점을 어디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제일 먼저 특검보 인선"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은 조은석 '내란 특검'처럼 대한변호사협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란특검의 경우 (특검보가) 6명이니까 12명을 추천하지만 우리는 4명이라 8명을 추천한다"며 "지금 추천 인원으로 보면 변협에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 사무실은 서초동 근처로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20일의 준비기간 내 특검보 임명과 검사 파견, 사무실 마련 등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 기간은 수사기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준비를 빨리 끝낼수록 수사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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