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조은석, 검사 9명 파견 요청…특수본 차·부장 포함(종합)

뉴시스       2025.06.16 17:08   수정 : 2025.06.16 17:08기사원문
비상계엄 특수본 김종우·최순호·최재순 포함 "수사능력, 업무에 임하는 자세 고려해 요청"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조은석 내란 특검이 16일 고검검사급 검사 9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다. 요청 명단엔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차·부장급 검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조은석 당시 감사원 감사위원이 2023년 10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모습. 2023.10.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김래현 이태성 기자 = 조은석 내란 특검이 16일 고검검사급 검사 9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했다.

요청 명단엔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차·부장급 검사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이날 특검법 제6조 제5항에 따라 우선적으로 '수사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고려해 선정한 고검검사급 검사 9명에 대한 파견을 대검찰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대검에 장준호 춘천지검 차장, 김수홍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김정국 수원지검 형사4부장, 국원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장, 박향철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박지훈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장 등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요청 명단에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를 이끈 김종우 남부지검 2차장과 함께 호흡을 맞춘 최순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최재순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법상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다. 조 특검은 우선 수사를 이끌 차장·부장급 검사 파견을 먼저 요청하고, 이후에 나머지 검사들을 충원하려는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온다.

대검은 이들 명단을 최종 결정해 법무부로 전달하고, 법무부는 조만간 인사명령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 특검은 특검법 제14조 제5항에 따라 군시기밀 등 수사보안과 비용 등을 고려해 서울고검에 직무수행에 필요한 사무실 등의 제공을 요청했다.


조 특검은 군사기밀 보안 문제를 이유로 서울 서대문경찰서 옛 청사와 정부과천청사, 서울고검 등 보안 수준이 높은 정부 시설을 사무실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다만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서대문경찰서 옛 건물이 매우 노후하다며 "특검 사무실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조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오는 17일까지 특검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특검팀 인선과 사무실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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