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탈레가온 공장서 승용차용 엔진 생산 본격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6.17 12:42
수정 : 2025.06.17 12:42기사원문
【뉴델리(인도)=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현대자동차 인도가 16일(현지 시간)부터 마하라슈트라 주 탈레가온 공장에서 승용차용 엔진 생산을 시작했다. 탈레가온 공장은 제너럴모터스 인도법인 소유 공장으로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인수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또 승용차 생산 개시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탈레가온 공장은 연간 약 13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현대차의 제조 역량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2025년 4·4분기부터 이 공장에서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 인도는 시장 상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올해 회계연도 동안 해외 수출에서 한 자릿수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인도의 대표이사 김언수 사장은 “인도는 한국 외 지역에서 현대차의 최대 수출 거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향후 수년간 수출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2026 회계연도에 신흥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약 7~8% 수준의 수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2025 회계연도에는 총 16만3386대를 수출해 전년 16만3155대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praghya@fnnews.com 프라갸 아와사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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