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복 대리 구매 부탁드려요"…경주서 직원 사칭 사건 잇따라

뉴스1       2025.06.17 13:45   수정 : 2025.06.17 13:45기사원문

경북 경주소방서가 최근 직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 구매 요청 사건과 관련 지역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사기 사건에 사용된 명함. (경주소방서제공, 제판매 및 DB금지) 2025.6.17/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소방서가 최근 직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 구매 요청 사건과 관련 지역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관내 모 가구갤러리에, 경주소방서에 납품할 방열복을 대신 구매해 달리며 총 2000만 원 상당의 거래를 요청했다.

13일에는 사무기기 업체에 자신이 경주소방서에 근무 중인 소방사라고 소개하고 방열복과 간이 소화장치 등의 구매를 요청했다.


두 사건 모두 이를 수상히 여긴 업체 관계자의 신고로 허위로 밝혀졌다.

경주소방서는 사건 발생 직후 관내 주요 거래처와 문구점, 수리업체 등에 대리 구매 주의보를 발령했다.

송인수 경주소방서장은 "어떤 경우에도 민간에 장비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사칭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과 소방서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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