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르난데스, 2회 NC 박건우 머리에 맞는 공 던져 퇴장

뉴시스       2025.06.17 19:12   수정 : 2025.06.17 19:17기사원문
NC "박건우 왼쪽 측두부 타박…필요시 병원 검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초 NC 박건우가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져 의료진이 살피고 있다. 2025.06.1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공이 NC 다이노스 박건우의 헬멧을 맞혔다. KBO리그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퇴장 명령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 만에 퇴장당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낸 에르난데스는 2회초 선두 타자 맷 데이비슨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박건우와 맞대결을 펼쳤다.

에르난데스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3㎞ 직구를 던졌으나 박건우의 머리로 향했다. 공은 헬멧 얼굴 보호대 부위를 강타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초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투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NC 박건우에게 사과하고 있다. 2025.06.17. dahora83@newsis.com
공을 맞은 충격에 쓰러진 박건우는 트레이너의 확인을 받은 뒤 일어나 1루로 걸어갔다.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LG 박해민, 박동원 등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심판진은 직구를 머리에 맞히면 해당 투수는 곧장 마운드를 떠나야 한다는 헤드샷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이번 시즌 선수 퇴장은 7번째이며, 이 중 헤드샷 퇴장은 6번째다.


그러나 1루에 도착한 박건우는 곧바로 대주자 한석현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NC 관계자는 "박건우가 왼쪽 측두부 타박으로 교체됐다. 필드 닥터가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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