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G7 계기 정상회담…李대통령 3번째 양자회담
뉴스1
2025.06.18 02:18
수정 : 2025.06.18 02:39기사원문
(캘거리(캐나다)=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17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에 이은 G7 정상회의 계기 3번째 정상회담이다.
대통령실은 17일 오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이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미중 통상 전쟁 격화 속에서 관세 리스크 대응 등을 위해 브라질과 무역동반자협정(TPA) 체결 등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투자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서의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좌우 통합과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공통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한국과 브라질 간 10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에 골몰 중인 G7 정상회의 참가국들과 공동 대응책 등 의견을 교환하며 국제 외교무대에 빠르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 정상회담 등 G7 정상회의 참가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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