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회의론, 테슬라 4%↓ 시총 1조달러 턱걸이(상보)
뉴스1
2025.06.18 05:22
수정 : 2025.06.18 05:2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웰스파고가 테슬라의 실적 전망을 하향하고, 로보택시 출시도 지연될 것이란 이유로 테슬라의 투자 등급을 ‘비중 축소’로 하향하자 테슬라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90% 급락한 316.2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19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1조달러에 턱걸이했다.
웰스파고의 분석가 콜린 랭건은 2025년과 2026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는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분기 테슬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로보택시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텍사스 오스틴의 자율주행 테스트는 매우 엄격하다"며 "테슬라가 단기간 로보택시 면허를 얻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테슬라에 ‘비중 축소’ 등급을 부여한다고 그는 밝혔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이날 4% 가까이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5거래일간 3%, 한 달간은 9%, 올 들어서는 22%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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