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재단, 창립 48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6.18 13:16
수정 : 2025.06.18 13:16기사원문
돌봄 위기와 삶의 질, 그리고 사회복지 방향
[파이낸셜뉴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돌봄 위기와 삶의 질, 그리고 사회복지 방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아산재단의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10명 중 연구결과가 우수한 연구자 3명이 발표한다.
김지미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아동·노인 돌봄의 사회화 프로세스에서의 가족화와 탈가족화’를 주제로 공적 돌봄 서비스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이 해소되지 않는 가족주의 복지체제의 한계와 대안에 대해 발표한다.
남석인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기 인공지능 정서 지원 로봇의 역할과 돌봄의 미래’를 주제로 돌봄 로봇의 역할과 미래 돌봄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연구결과 발표 후 정소연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나진경 서강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진환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좌장은 최재성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는다.
올해로 창립 48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지난 1979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중요 현안에 관하여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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