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 여고생, 덤프 트럭서 빠진 바퀴가 덮쳤다…46일째 의식불명
뉴스1
2025.06.19 09:37
수정 : 2025.06.19 16:58기사원문
(과천=뉴스1) 김기현 기자 =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빠진 바퀴에 치인 여고생이 사고 후 40일 넘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바퀴는 이후 도로 경사를 따라 아래로 굴러 내려가 반대편 임시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10대 여고생 A 양과 40대 B 씨, 20대 여성 C 씨 등 보행자 3명을 차례로 덮쳤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 양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46일째인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B 씨와 C 씨 역시 각각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이들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복륜(타이어 2개 장착) 구조인 바퀴 무게가 상당한 점, 바퀴가 운행 중 빠지면서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도로 경사를 따라 굴러 내려간 점 등이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자 A 씨를 형사 입건하고, 차량 정비 이력을 포함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