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답답했을까"…무려 2년 목에 플라스틱 끼고 살아온 곰
뉴시스
2025.06.20 03:01
수정 : 2025.06.20 03:01기사원문
전문가에 의해 2년 만에 플라스틱 제거 작업
1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목에 뚜껑을 끼고 살던 곰을 포획해 뚜껑을 제거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 곰은 2023년 미시간 하부 반도 북쪽에서 새끼일 때 처음 목격됐다. 이후 미시간 천연자원부는 이 곰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왔다.
소방청은 원통형 덫을 설치해 안전하게 곰을 유인했고 지난 3일 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했다. 곰이 플라스틱 뚜껑을 끼고 나타난 지 2년 만이다. 마취에서 깨어난 곰은 도망갔다.
노튼은 어떻게 플라스틱 뚜껑이 곰의 목에 걸렸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무게가 50kg에 달하는 곰이 목에 뚜껑을 단 채 어떻게 겨울잠을 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곰 전문가 코디 노튼은 “곰이 살아남아 스스로 먹이를 찾을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며 “목에 흉터가 있고 털이 빠졌지만 곰의 상태는 우려했던 것보다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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