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검찰 업무보고 중단 결정…"내용·형식 요건 못 갖춰"
파이낸셜뉴스
2025.06.20 11:38
수정 : 2025.06.20 11:37기사원문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청 업무보고에 대해 "내용과 형식이 미흡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검찰청 업무보고 내용에 대해 조 대변인은 "통상적인 공약 이행 절차라는 형식적 요건도 갖추지 않고 있다"며 "핵심적인 공약이 제대로 분석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검찰 개혁을 공약한 바 있다. 이날 검찰청 업무보고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와 관련된 내용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 대변인은 "검찰청이 늦게 보강자료는 내기는 했지만 구두 업무보고에서는 내용이 생략됐다. 핵심내용인데 빼고 보고했다"며 "검찰이 상식을 가지고 정의를 구현하는 수사기관이 되도록 개전의 노력을 하겠다. 그러면 다시 검찰 국민에 응원 받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검찰청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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