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이란 원전 러 기술자 안전 보장 약속했다"
뉴시스
2025.06.21 08:58
수정 : 2025.06.21 08:58기사원문
부셰르 원전 파견인력 최대 600명 "철수 하지 않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불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이란의 부셰르 원자로에 파견된 러시아인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8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푸틴은 주요 외신 대표들과 회의에서 "이란 상황이 복잡하지만 우리가 부셰르 원자로를 완공했다.
푸틴은 이어 트럼프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에서 근무 중인 러시아인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는 러시아의 요구를 지지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전하며, 러시아가 이란에서 국제 규범의 틀 안에서 행동하고 있으며 부셰르에 있는 인력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부셰르에 상주하는 러시아 인원이 250명이고, 임시 파견 인력을 포함하면 총 근무 인원은 600명에 달할 수 있다. 우리는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은 또 이란의 핵 시설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핵 시설에 대한 위협 때문에 러시아가 평화적 해결 방안 모색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공격이 방사능 오염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로시는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가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이며 수천 kg의 핵물질이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명백하고 단호하게 말한다.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가 공격 받으면 방사능 유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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