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금감원 24일·한은 26일 업무보고..."요청있어 수용"

파이낸셜뉴스       2025.06.23 15:24   수정 : 2025.06.23 1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24일 금융감독원, 26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경제1분과가 유관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들 기관 중 일부는 업무보고가 의무인 정부 부처는 아니지만, 국정기획위에 먼저 요청해 이번 보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감원은 정부 부처가 아닌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국정기획위의 공식 업무보고 의무 대상은 아니다. 그럼에도 국정기획위가 출범하자 금감원이 업무보고 의사를 전달해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 설정 및 조직개편에 금감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국은행도 정부 부처가 아니라 업무보고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금융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배제될 수 있어서 업무보고 의사를 적극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가계부채 급증이나 높은 환율 변동성 등 거시 경제 관련 대응 방안 등을 우선적으로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변인은 "업무보고를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하는 기관도 많다"라며 "당연히 받아야 하는데 빠진 곳들도 있고, 업무보고를 의무적으로 받지 않아도 되는 기관임에도 국정기획위나 새 정부에 업무보고를 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기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