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국내 최초 식물성 원료 냉감 섬유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6.23 18:04
수정 : 2025.06.23 18:04기사원문
태광그룹의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원사 '에이스쿨-바이오(ACECOOL-BIO)'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냉감 섬유로 △여름철 스포츠웨어 △기능성 이너웨어 △하절기 워크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태광산업은 기존 화학 섬유의 단점을 보완해 흡습성과 통기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무더운 환경에서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기능을 강화했다.
또, 염색성이 뛰어나 발색이 선명하고 염색 공정을 단축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등 생산 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강화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친환경 섬유 수요 확대에 발맞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패션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기능성·친환경 원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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